수정일: 2019년 12월 30일
2019년 회고
처음으로 블로그에 올리는 회고이다. 어떤 것을 했는지 위주로 작성을 했지만 내년 회고 할때에는 무엇을 목표로 했는지를 작성할 예정이다.
블로그 재 시작
앞으로의 나를 위해서 매일 무언가 기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서 다시 시작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공부를 위한 기록 저장소 이긴 하지만 점점 개발 관련 내용들을 늘려갈 예정이다.
clojure 공부 재 사작
나의 최애 언어를 하나 꼽으라고 하면 clojure이다. 실무에서는 사용을 하지 않고 있지만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점점 프로그래밍에 대한 생각도 변화가 된다고 느껴지고 있다.
나이를 한살 두살 먹어갈 수록 관리/설계쪽으로 비중을 많이 둘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취미로 코딩을 할 수 있는 언어 하나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clojure로 정했는데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를 풀다보면 머리가 휙휙 돌아가는 느낌이 기분이 좋다. 군더더기 없이 실행되는 알고리즘을 보고있노라면 희열이 느껴지는건 덤이다.
일기 쓰기
2월 부터 일기를 손으로 쓰기 시작을 했다. 그렇게 했던 것이 1년이 다되도록 꾸준히 쓰고 있다. 길게 쓰는 것이 아니다보니 짧게 생각이 요약이 되기도 하고, 저녁에 기록을 하는 것이 아닌 다음날 새벽에 전날을 복기하는 것이라 더 습관화하기 쉬웠던 것 같다. 내년에도 꾸준이 할 예정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
일만 해서는 무언가를 이룰수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매일 회사를 출근하고, 퇴근하고 하다보니 쳇바퀴가 돌듯이 사는 것이 점점 나를 잃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그 것을 해소하고자 시작을 했는데 이제는 5시에 일어나지 못하면 하루를 시작하지 못하는 느낌마저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출근 전까지 내가 원하는 것을 할수 있다는 것도 덤이다.
30권의 독서
인스타그램에 책 읽은 기록을 하다보니 어느새 30권이 넘어가는 책을 1년동안 읽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사진과 글을 보고 있노라면 꾸준히 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고 내년에는 50권을 도전해 보고 싶다.